북한강·소양강 이남도 넘었다…ASF 폐사체 잇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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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춘천 139건 전국 최다…강원 누적 778건 발생
최근 들어 강원 춘천 북한강과 소양강 이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폐사체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면 방동리, 북산면 물로리와 내평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각각 ASF 감염을 확인했다.
특히 춘천 서면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던 ASF는 북한강 이남지역인 남면, 남산면에 이어 소양강 이남지역인 북산면 물로리에서 처음 발견됐다.
춘천에서는 올해 들어 전국(484건)에서 가장 많은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됐다.
지난 1월 26건, 2월 54건, 3월 21건, 4월 38건 등 139건이다.
춘천시는 ASF 발생이 잇따르자 소독차량, 광역방제기,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발생지와 양돈농가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또 살수차량을 동원해 남면과 남산면 ASF 발생지와 주변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생 지역 반경 10㎞ 내 방역대 농가는 주 1회 정밀검사와 출하 시 검사 등을 벌인다.
춘천시는 양돈농가 주변 이중 울타리 설치와 함께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8대 방역시설을 다음 달까지 모든 양돈농가가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강원도 내 ASF 발생은 화천이 418건으로 가장 많고, 춘천 154건, 인제 78건, 양구 66건, 철원 35건, 영월 11건, 양양 8건, 고성 4건, 강릉 3건, 홍천 1건 등 10개 시군 778건이다.
/연합뉴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면 방동리, 북산면 물로리와 내평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각각 ASF 감염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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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는 올해 들어 전국(484건)에서 가장 많은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됐다.
지난 1월 26건, 2월 54건, 3월 21건, 4월 38건 등 13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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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살수차량을 동원해 남면과 남산면 ASF 발생지와 주변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생 지역 반경 10㎞ 내 방역대 농가는 주 1회 정밀검사와 출하 시 검사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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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까지 강원도 내 ASF 발생은 화천이 418건으로 가장 많고, 춘천 154건, 인제 78건, 양구 66건, 철원 35건, 영월 11건, 양양 8건, 고성 4건, 강릉 3건, 홍천 1건 등 10개 시군 778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