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민주당에 소속 의원 금융거래내역 제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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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거래 전수조사 차원…특별조사단장에 김태응 상임위원
국민권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위해 민주당에 의원들의 금융거래 내역 제공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익위 허재우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한 데 이어 "보다 세밀한 조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거래 조사를 위해 특별조사단을 꾸린 권익위는 당초 이들 국회의원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동의서가 있어도 금융기관의 협조가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원들로부터 직접 금융거래 내역을 제출받기로 했다.
아울러 권익위는 특별조사단 단장을 맡았던 이건리 전 부위원장의 퇴임에 따라 부단장인 김태응 상임위원을 새 단장에 임명했다.
허 대변인은 "당초 특별조사단은 이달 내에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조사에 시일이 더 소요되면서 불가피하게 조사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권익위 허재우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한 데 이어 "보다 세밀한 조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거래 조사를 위해 특별조사단을 꾸린 권익위는 당초 이들 국회의원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동의서가 있어도 금융기관의 협조가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원들로부터 직접 금융거래 내역을 제출받기로 했다.
아울러 권익위는 특별조사단 단장을 맡았던 이건리 전 부위원장의 퇴임에 따라 부단장인 김태응 상임위원을 새 단장에 임명했다.
허 대변인은 "당초 특별조사단은 이달 내에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조사에 시일이 더 소요되면서 불가피하게 조사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