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가수 이재영 25년만의 신곡…현진영 작곡·프로듀싱

1990년대 초 히트곡 '유혹'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재영이 25년 만에 신곡을 낸다.

26일 소속사 카미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재영은 오는 27일 신곡 '끗발'을 발매할 예정이다.

1996년 발매한 3집 '대단한 너' 이후 25년 만의 신곡이다.

'끗발'에는 한국에 힙합 장르를 선구적으로 선보인 가수 현진영이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재영과 현진영은 앞서 이재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빅밴드 반주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로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재영은 신곡 발매에 맞춰 팬들과의 온라인 만남도 준비했다.

그는 27일 오후 8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동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랜선 팬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팬 미팅에는 현진영도 출격해 이재영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재영은 라틴풍의 댄스곡 '유혹'이 히트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뮤지컬 배우로도 꾸준히 활동했다.

2018년 SBS '불타는 청춘'으로 오랜만에 TV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