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명소에 파워블로거·유튜버가 떴다…팸투어 '눈길'

충북도가 국내 파워블로거와 유튜버를 초청해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파워블로거와 유튜버 12명을 초청해 도내 명소를 취재하고 홍보하는 '카풀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주목받는 도내 언택트 명소를 알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팸투어단은 4명씩 팀을 나눠 도내 명소를 찾아다닌다.

이날은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남대를 방문, 각자의 SNS를 통해 지금 열리고 있는 봄꽃축제인 '영춘제' 현장을 공유했다.

또 옛 청주역사 박물관, 서문시장, 삼겹살 특화거리, 세종대왕이 머물렀다는 초정행궁을 잇따라 방문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증평군 삼기저수지 등잔길과 좌구산 분젓치 산대길 테마로드를 찾아 증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알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팸투어를 통해 취재한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충북 관광산업과 골목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