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5월 매주 토요일 저녁 온라인 콘서트 중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다음달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온택트 G★KPOP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녹화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강남구청', '1thek'이나 동영상 앱 '트릴러'를 통해 볼 수 있다.

사회는 가수 '산들'이 맡았으며, 녹화는 이달 4∼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공연장에서 이뤄졌다.

다음달 8일 중계되는 첫 무대에는 여자친구, T1419, A.C.E가 출연하며, 15일에는 모모랜드, 베리베리, 크래비티, 22일에는 이달의소녀, 뉴키드, 위클리, 29일에는 빅톤, 라붐, 싸이퍼가 나온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공연예술업계 살리기' 일환으로 구와 무역협회, 코엑스, 관내 연예기획사가 함께 기획했다.

강남구는 관내 유휴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을 공연예술업계와 모든 구민, 전 세계 한류팬을 위해 연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가 준비한 '2021 온택트 G★KPOP 콘서트'가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예술 공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