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사찰 통도사,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햇차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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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한 달여 앞둔 23일 통도사에서 햇차 제다 및 헌공 의식이 열렸다.
통도사는 대한민국 3대 사찰로 꼽히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이날 의식에는 통도사 방장 중봉 성파 스님, 주지 이산 현문 스님을 비롯해 100여명의 사찰 관계자가 모였다.
의식은 찻잎을 수확하는 '채다'부터 차를 덖는 '제다', 부처님에게 차를 올리는 '헌다'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수확한 차는 부처님 오신 날까지 마시거나 공양한다.
통도사에서는 차 문화 역사 중요성을 담아 해마다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통도사 관계자는 "고려 시대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 창건 이후 부처님에게 차 공양을 올리고 수행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통도사는 현 방장인 성파 스님이 수행 등에 필요한 차를 직접 생산해야 한다고 판단해 1989년 다원을 조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합뉴스
통도사는 대한민국 3대 사찰로 꼽히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이날 의식에는 통도사 방장 중봉 성파 스님, 주지 이산 현문 스님을 비롯해 100여명의 사찰 관계자가 모였다.
의식은 찻잎을 수확하는 '채다'부터 차를 덖는 '제다', 부처님에게 차를 올리는 '헌다'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수확한 차는 부처님 오신 날까지 마시거나 공양한다.
통도사에서는 차 문화 역사 중요성을 담아 해마다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통도사 관계자는 "고려 시대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 창건 이후 부처님에게 차 공양을 올리고 수행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통도사는 현 방장인 성파 스님이 수행 등에 필요한 차를 직접 생산해야 한다고 판단해 1989년 다원을 조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