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센서 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기관·기업과 정보 공유
경남 김해시는 '경남 센서 산업 육성 간담회'를 경남도와 공동 주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관과 지역 센서 관련 기업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센서 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 '경남 센서 산업 육성 방안' 등 센서와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간담회는 국내 센서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등 급변하는 국내 센서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경남도 센서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시장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비교해 기술 수준이 낮아 연구개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센서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부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관련 사업에 대해 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전체 제조기업의 65.3%(4,946개)가 자동차, 항공, 조선·해양, 바이오, 전기·전자 등 부품 관련 업종이며 관련 대학, 연구소 등이 인접해 센서 활용에 최적화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