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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째 '섬' 같은 창원 반송동 행정구역 개편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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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의회, 행정구역 개편안 심사보류…"신중 검토 필요"
    30년째 '섬' 같은 창원 반송동 행정구역 개편 미뤄져
    실제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창구 일부 지역을 성산구로 넘기는 경남 창원시 행정구역 개편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2일 창원시가 제출한 '구 및 읍·면·동 명칭과 구역 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보류했다.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은 "30년 동안 이어진 행정구역에 대한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 보류했다.

    창원시 5개 구 가운데 성산구와 의창구는 붙어있다.

    그런데, 성산구 반송동은 의창구 행정구역 안으로 마치 섬처럼 들어가 있다.

    의창구 팔용동, 봉림동, 용지동이 성산구 반송동을 사면으로 둘러싼 형태다.

    이렇다 보니 실제 생활권과 구청 관할구역이 일치하지 못해 주민들은 구청,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창원시는 창원천을 경계로 의창구 관할인 팔용동 일부, 용지동 일부, 봉림동 일부를 성산구로 편입하는 방법으로 지난해부터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했다.

    성산구·의창구 행정구역이 복잡한 것은 국회의원 선거구에 맞춰 성산구, 의창구 행정구역이 정해져서다.

    창원시는 인구 증가로 1개였던 국회의원 선거구가 1991년 갑(창원 의창)·을(창원 성산) 선거구로 분리됐다.

    이때 정치권이 선거구 획정을 하면서 정치인 이해관계에 따라 반송동이 갑 선거구 쪽으로 돌출한 형태로 을 선거구에 편입됐다.

    2010년 창원·마산·진해가 합쳐 통합 창원시가 탄생해 5개 구가 생겼을 때도 국회의원 선거구를 근거로 성산구, 의창구 행정구역이 정해지면서 실제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체제가 30년 가까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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