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넘어선 거주 공간" 홍보한 아이오닉5, 직접 타보니 [김일규의 네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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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5 첫 미디어 시승회
혁신적 내외부 디자인에 183㎝ 기자에게도 넓은 공간
혁신적 내외부 디자인에 183㎝ 기자에게도 넓은 공간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 자리에 있는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최대 140㎜ 후방 이동이 가능하다지만 다소 강한 힘으로 당기거나 밀어야 움직이는 수준이었다.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를 조절하니 키가 183㎝인 기자가 운전석에서 거의 누울 수 있을 정도의 포지션이 마련됐다.
최대 토크 350Nm의 강력한 힘은 순식간에 속도를 높였다. 전기차 특유의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 덕분이다. 기자가 탄 모델은 롱레인지 2WD였지만 AWD의 경우 최대 토크가 605Nm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시승 결론은 아이오닉 5는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차량이다. 다만, 국내에선 익숙하지 않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형태의 전기차라는 점은 부담이 될 것 같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주행거리 429㎞·19인치 휠)는 세제 혜택 적용 뒤 가격이 4980만원이다. 롱레인지 프레스티지(405㎞·20인치 휠)는 5455만원이다. 국비 보조금 최대액(800만원)에 서울시 보조금 최대액(400만원)을 합치면 익스클루시브는 3780만원, 프레스티지는 4255만원에 살 수 있다.
이 가격이면 국산 준대형 세단이나 웬만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선택은 소비자 몫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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