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에 공개질의 "우리 언제쯤 마스크 벗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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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외국에게 백신 굼벵이 조롱받아"
"대통령이 직접 백신 구매 발로 뛰어야"
"백신 접종률 제3세계 개도국만도 못해"
"대통령이 직접 백신 구매 발로 뛰어야"
"백신 접종률 제3세계 개도국만도 못해"
"K-방역, 외국에게 백신 굼벵이 조롱받아"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의 무능과 오기(傲氣)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민생이 망가지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안 대표는 전날 광주 당원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냈다.
이어 "결국 장담했던 모더나 백신의 상반기 도입은 불발됐다"며 "백신 접종률은 제3세계 개발도상국들보다 못하고, 마스크 벗고 다니는 영국, 이스라엘을 마냥 부러워하는 신세가 됐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직접 백신 구매 발로 뛰어야"
그는 "방역은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치료제로 감염병이 종식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백신은 생명과 안전을 넘어 경제회복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과 종사자분들께는 일분일초가 급한 생존의 문제"리고 강조했다.그는 또 "이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아직 정신 못 차렸다. 백신 수급을 장담하던 총리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대선 출마하겠다고 자리를 내놓았다. 정치 도의적으로 맞는가"라며 "백신 급하지 않다, 화이자 백신을 누가 쓰겠냐고 말한 사람이 청와대 방역사령탑이 됐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마지막으로 "백신 문제, 관료들에게만 맡겨 놓을 일 아니다. 의례적이고 관성적인 정부 테스크포스(TF)만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겠는가"라며 "작년에 미리 백신 구매 계약을 했던 나라들은 모두 그 나라의 정상들이 직접 뛰었다. 너무나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직접 대한민국 백신TF 팀장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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