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결장' 몽펠리에, 4부팀 꺾고 프랑스컵 준결승 진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몽펠리에가 수적 열세에도 카네 루시용(4부)을 꺾고 프랑스축구협회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4강에 올랐다.

몽펠리에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페르피냥의 스타드 질베르 브루투스에서 열린 카네 루시용과 2020-2021 프랑스컵 8강 원정에서 1명이 퇴장당한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2-1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몽펠리에에서 뛰는 윤일록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지난 6일 프랑스컵 4라운드 선발출전 이후 공식경기에서 7경기(정규리그 5경기·프랑스컵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몽펠리에는 전반 23분 만에 비토리누 힐톤이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몽펠리에는 후반 15분 앤디 델로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몽펠리에는 후반 39분 델로가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