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랜드마크 '하남유니온타워'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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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정체성 안 맞아"…내달 3일까지 시민 설문조사
경기 하남시는 지역 랜드마크인 '하남유니온타워'와 '하남유니온파크'의 명칭 변경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하남유니온타워는 국내 최초로 하수처리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을 통합해 지하화한 환경기초시설(하남시 신장동)에 2013년 세운 높이 105m의 전망탑이고, 하남유니온파크는 환경기초시설 지상에 설치한 공원이다.
시는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다음 달 3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유니온타워와 유니온파크 명칭이 시의 이미지와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시민정책자문기구인 백년도시위원회에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애초 '유니온스퀘어'라는 이름이어서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유니온타워와 유니온파크라는 명칭을 붙였다"며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 이후부터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명칭 변경 의견이 우세하면 새 이름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경기 하남시는 지역 랜드마크인 '하남유니온타워'와 '하남유니온파크'의 명칭 변경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다음 달 3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유니온타워와 유니온파크 명칭이 시의 이미지와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시민정책자문기구인 백년도시위원회에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애초 '유니온스퀘어'라는 이름이어서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유니온타워와 유니온파크라는 명칭을 붙였다"며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 이후부터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명칭 변경 의견이 우세하면 새 이름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