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과 소통한다…경남대표도서관,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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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지원센터는 전문성과 운영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435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만나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이다.
작은도서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려고 문을 열었다.
지원센터 첫 사업으로 도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작은도서관을 통해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작은도서관 10곳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 1천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5월에 공고하고 계획 적정성, 내용 합리성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할 방침이다.
작은도서관 서비스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연간 2∼4회 권역별로 실시한다.
작은도서관 등록·설립 및 관리, 우수사례 발표, 장서 선정, 자료 정리, 독서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 관리 등 직무교육은 물론 종사자들 자기계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자체 공공도서관이 없는 의령·하동·산청·함양·합천군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연두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지원센터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경남대표도서관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