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목포수협 동부위판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어민 90여명이 참석했다.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배출하는 행위는 어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근해안강망 선주협회 양경숙 회장은 정부에 대해 일본산 수입 중단과 일본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의 평형수 바다배출 중단 등을 요구했다.
어민들은 "일본의 행위를 용서할 수 없다"며 "방사능 해양 방출 철회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