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관광청은 호주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개시 이후 첫 번째 뉴질랜드에 착륙한 호주발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환영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에어 뉴질랜드, 마오리관광청, 웰링턴관광청, 웰링턴 공항 등과 합동으로 지난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트래블 버블 이후 처음으로 웰링턴공항에 도착한 '트래블 버블 항공편'(Quarantine Free flight)을 맞았다.

뉴질랜드관광청이 공개한 사진 가운데는 세로 12m, 가로 250m 규모의 '웰컴 화나우'(Welcome Whanau) 문구 앞에 포즈를 취한 에어뉴질랜드의 트래블 버블 항공기 사진이 눈에 띈다.

'화나우'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언어로 '가족'을 뜻한다.

호주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질랜드에서 온 입국자를 격리하지 않았지만, 뉴질랜드는 지난 18일까지 호주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제도를 시행했다.

[여행소식] 뉴질랜드관광청 '트래블 버블 항공편' 환영 행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