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식품노조 "아크로마코리아 울산공장 철수계획 철회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울산지부(이하 노조)는 "아크로마코리아는 울산 생산공장 철수 계획을 철회하라"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아크로마가 최근 일방적으로 국내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노조는 "사업 철수 통보 이전에 노사협의 한번 없었고, 이후에도 사업 철수 근거와 관련한 문서 한 장도 노조에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아크로마는 한국에서 세금, 세제 혜택을 누리면서 이익을 창출해놓고, 조금이라도 손해가 나면 노동자 생존권을 짓밟고 해고한다"며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극복 방안과 상생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단체협약까지 위반하면서 정리해고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염료 등을 만드는 아크로마코리아는 서울에 영업부, 울산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최근 경영상 이유로 울산 공장을 오는 9월까지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공장 근무 인원은 조합원 30명, 비조합원까지 합하면 50명가량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아크로마가 최근 일방적으로 국내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노조는 "사업 철수 통보 이전에 노사협의 한번 없었고, 이후에도 사업 철수 근거와 관련한 문서 한 장도 노조에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아크로마는 한국에서 세금, 세제 혜택을 누리면서 이익을 창출해놓고, 조금이라도 손해가 나면 노동자 생존권을 짓밟고 해고한다"며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극복 방안과 상생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단체협약까지 위반하면서 정리해고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염료 등을 만드는 아크로마코리아는 서울에 영업부, 울산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최근 경영상 이유로 울산 공장을 오는 9월까지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공장 근무 인원은 조합원 30명, 비조합원까지 합하면 50명가량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