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사단 민북지역 출입 적극 지원…농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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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단에 따르면 영농기 철원 민북지역 하루 출입 인원은 1천여 명에 이른다.
이에 농민 집중 출입 시간대에 평소보다 민간인 통제초소 근무자를 늘리고 차량 안내·통제 요원을 별도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군 차량은 혼잡시간대를 피해 운행하고, 군 간부 출퇴근 차량은 농민 출입이 적은 통제소를 이용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전자식 영농증을 이용한 출입 절차 등 장병 교육도 진행했다.
부대는 농사철을 맞아 민북지역 대민지원뿐 아니라 대비태세 강화, 지뢰지대 유지·관리 등 경계 태세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근남면 양지리 통제소를 담당하는 강동형 대위는 "지역주민 생활을 편안하게 하는 활동 역시 군의 책임"이라며 "민간인통제소 출입 절차가 다소 번거롭더라도 이에 대한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