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중심'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속도…타당성 용역 5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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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기본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5월까지 마무리한 뒤 단계별 추진 전략을 수립,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용역은 유학과 실학의 중심지인 전북의 위상을 되찾고 진흥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적 분석, 역사적 독창성과 상징성을 찾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는 지난해 숙원사업인 전라유학진흥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비(2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흥원 건립을 추진한 도는 전라유학진흥원이 단순히 유학 및 실학 등의 관리 기능뿐 아니라 한국 유학 관련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전북도가 100% 출연하는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될 전망이다.
행·재정적 부담이 있지만, 설립 초기 안정적 운영과 정책적 지원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중앙부처와 협의해 진흥원 설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