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펼친다.

24일 토요상설 공연에서는 '이산저산 꽃이 피니'라는 주제로 꿈틀거리는 사랑의 마음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아쟁 명인 김영길이 새롭게 구성한 기악합주 남도시나위, 판소리 입체창으로 듣는 '춘향가 중 사랑가', 생황의 부드러운 금속성 음색과 단소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대조를 이루는 생소병주 수룡음이 펼쳐진다.

천하 명산 금강산 절경을 묘사하고 봄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표현한 민요 금강산타령·꽃피는 새동산, 이수현 구성의 우도 설소고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를 위해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만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