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케이엠파워와 ‘월드IT쇼(WIS) 2021’에 참가한다. 양사는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및 데이터센터 설비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대량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응답과 네트워크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는 ‘에지(edge) 컴퓨팅’에 기반해 고객 환경에 맞춘 IT 인프라 핵심 제품을 선보인다.

에지 컴퓨팅의 효율적 구축을 도와주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수적인 전력, 쿨링, 보안, 원격감시 등 기능을 갖추고 사전 조립 및 테스트를 마친 소형 데이터센터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인 ‘스마트 UPS 리튬이온’도 선보인다. 기존에 납축전지를 이용하는 UPS보다 50%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케이엠파워 공동 부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