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택시 스쿼드로 애너하임·시카고 원정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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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구단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를 앞두고 게임 노트를 통해 택스 스쿼드 5명을 공개했다.
양현종은 투수 헌터 우드, 조시 스보스, 포수 드루 부테라, 내야수 앤디 이바네스와 함께 택시 스쿼드를 구성했다.
택시 스쿼드는 메이저리그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고자 만든 특별 규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선수 개인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택시 스쿼드에 든 선수는 방문 경기 기간에 빅리그 팀과 동행하며 콜업을 기다린다.

양현종이 빅리그 입성이 가능한 예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는 의미다.
텍사스는 20∼22일 에인절스와, 24∼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6연전을 펼친다.
텍사스 투수진에 문제가 발생하면 양현종에게 등판 기회가 올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