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원 아카데미' 비대면 운영…정원문화 저변 확대
울산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정원 아카데미'를 21∼23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친근하게 정원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건강 담은 내 가정의 식물 인테리어'라는 주제의 강의는 심신 건강을 위한 원예치료, 가족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식물 인테리어 해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심리 치료에 도움이 되는 원예 활동 프로그램으로 숯 부작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 대상자로 모집한 시민들에게 교재와 교구를 우편으로 배송했다.

시 관계자는 "애초 집합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라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일상에 활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