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 이홍기 출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다음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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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산 노동자들의 투쟁 이야기…오종혁·산들 출연
1970년대 미국 켄터키 지역 광산 노동자들의 함성을 담은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다음 달 관객들을 찾는다.
'1976 할란카운티' 제작사 이터널저니는 최근 전역한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다음 달 28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은 광산마울 할란카운티에서 광산회사 횡포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야기는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1976년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이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두 사람과 광산 노조 광부들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다.
젊은 창작진들이 다년간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부산, 홍대아트센터 공연을 통한 개발단계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공연을 올린다.
배우와 무술감독, 연출가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유병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강진명 작곡가, 홍유선 안무가가 작업에 함께했다.
주인공 다니엘 역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렌트'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종혁과 '귀환', '그날들'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홍기, '삼총사', '신데렐라' 등에 출연한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맡았다.
광산노조를 위해 끝까지 싸우는 존 역은 이건명과 김형균이, 다니엘을 부모처럼 보듬는 라일리 역은 김륜호와 안세하가 열연한다.
할란카운티의 여성 광부인 엘레나 역에는 임찬민과 이상아, 존의 아내 나탈리 역에는 김아선, 노조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신념으로 싸워나가는 배질 역에 임병근과 김지철, 노조를 탄압하는 패터슨 역에 강성진과 김상현이 캐스팅됐다.
공연은 7월 4일까지.
/연합뉴스
'1976 할란카운티' 제작사 이터널저니는 최근 전역한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다음 달 28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은 광산마울 할란카운티에서 광산회사 횡포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야기는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1976년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이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두 사람과 광산 노조 광부들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다.
젊은 창작진들이 다년간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부산, 홍대아트센터 공연을 통한 개발단계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공연을 올린다.
배우와 무술감독, 연출가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유병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강진명 작곡가, 홍유선 안무가가 작업에 함께했다.
주인공 다니엘 역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렌트'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종혁과 '귀환', '그날들'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홍기, '삼총사', '신데렐라' 등에 출연한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맡았다.
광산노조를 위해 끝까지 싸우는 존 역은 이건명과 김형균이, 다니엘을 부모처럼 보듬는 라일리 역은 김륜호와 안세하가 열연한다.
할란카운티의 여성 광부인 엘레나 역에는 임찬민과 이상아, 존의 아내 나탈리 역에는 김아선, 노조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신념으로 싸워나가는 배질 역에 임병근과 김지철, 노조를 탄압하는 패터슨 역에 강성진과 김상현이 캐스팅됐다.
공연은 7월 4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