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문시우,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 1차전 승리
김지윤·문시우(경기도컬링연맹)가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지윤·문시우는 17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2021 세계컬링연맹(WCF) 세계믹스더블선수권대회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전(3승 2승제) 1차전에서 장혜지·전병욱(경북체육회)을 6-4로 꺾었다.

김지윤·문시우는 18일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태극마크를 단다.

반면 2차전에서 장혜지·전병욱이 승리하면 같은 날 3차전을 통해 국가대표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팀은 다음 달 17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