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지인 사이 70대 3명 연쇄 확진…17일 오후 6시까지 5명
대전에서 지인 사이인 70대 3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거주 70대(대전 1590번)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그의 지인인 대덕구 거주 70대 2명(대전 1595∼1596번)이 더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이들이 특정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수시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날 대전에서는 오후 6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를 접촉한 50대(대전 1593번)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대전 1592·1594번) 등 모두 5명이 신규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