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발 무더기 감염…경북 29명 신규 확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9명 늘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28명, 해외유입 1명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구미 11명, 경산 5명, 경주·칠곡 각 4명, 포항·문경·의성·영덕·고령 각 1명이다.

구미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 관련 접촉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2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에서는 서울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 확진자 4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포항에선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 문경에선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의성에선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1명 확진됐다.

고령에선 구미교육지원청 관련 접촉자 1명, 영덕에선 지난 15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선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21명이고 자가격리자는 2천47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