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명 추가 확진…서구 일가족 관련 누계 7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늘었다.

1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천127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증가했다.

주소지별로 동구와 서구 각 2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서구에 사는 60∼70대 부부가 확진된 뒤 자동차 부품회사에 다니는 40대 아들, 아들의 직장 동료 2명이 감염됐다.

관련 누계는 7명이 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