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주기인 16일 전북 전주에서도 추모 집회가 열렸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전북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풍남문 광장에 모여 "세월호 7주기가 됐지만, 여전히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는 적극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모 집회에 모인 시민 100여명은 "7년 전 슬픔을 우리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안전한 세상이 되는 날까지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추모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전주 경기전까지 행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