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단체 "세월호 참사 검찰수사결과 검증해야"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진상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수사체계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검찰 특별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검증하고 국정원, 군 정보기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진상규명과 피해자 권리 보장, 재난 참사 예방을 위한 법안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책임자들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