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둔황 인근 사막 관광지에 '낙타 신호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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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체 "보행자·낙타·차량 간 교통사고 발생하자 도입"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중국 사막 관광지에 '낙타 신호등'이 등장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중국 관영 중국신문사를 인용, 지난달 중국 북서부 내륙의 간쑤(甘肅)성 밍사산(鳴沙山)·웨야취안(月牙泉) 관광지구에 낙타 신호등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불교 유적으로 유명한 둔황(敦煌)시 인근에 위치한 밍사산과 웨야취안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낙타 타기는 인기 관광상품이다.
중국신문사는 보행로와 낙타가 다니는 길이 종종 교차하면서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이 자동차와 보행자, 낙타가 뒤얽힌 일련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교차로에 낙타 신호등을 도입하는 기발한 해결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CMP는 "이미 유명 관광지이지만 신기한 낙타 신호등이 또다른 관광객 유인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중국 관영 중국신문사를 인용, 지난달 중국 북서부 내륙의 간쑤(甘肅)성 밍사산(鳴沙山)·웨야취안(月牙泉) 관광지구에 낙타 신호등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불교 유적으로 유명한 둔황(敦煌)시 인근에 위치한 밍사산과 웨야취안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낙타 타기는 인기 관광상품이다.
중국신문사는 보행로와 낙타가 다니는 길이 종종 교차하면서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이 자동차와 보행자, 낙타가 뒤얽힌 일련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교차로에 낙타 신호등을 도입하는 기발한 해결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CMP는 "이미 유명 관광지이지만 신기한 낙타 신호등이 또다른 관광객 유인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