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연장…22일 까지
전북 완주군은 이서면의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2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완주군은 인근 전주시가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발표함에 따라 전주 혁신도시와 이웃한 이서면의 거리두기 단계도 현행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기간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카페 등 9종의 중점관리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은 가능하다.

PC방과 오락실, 영화관, 학원 등 대부분 실내시설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주 혁신도시와 인접한 이서면의 거리두기를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