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힘과 기후변화 정책협의…"탈원전 아닌 탈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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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서 '탈석탄'이라는 에너지·환경정책 화두를 던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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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기후변화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제적 흐름에 맞춰 탈원전이 아니라 탈석탄이 전체적인 기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이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제주도 역시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수소차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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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이명박 정부 당시 50조원 규모의 '그린 뉴딜' 사업으로 온실가스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으로 멀쩡한 원전 가동을 중단하면서 온실가스가 다시 늘어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한-미-중-일 기후에너지 환경협의체 구축,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초당적 운영, 기후변화 정책에 2030세대 참여 보장 등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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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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