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집합금지·영업정지 등의 피해를 본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파트너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서약한 249개소를 방역파트너이자 코로나19 ZERO 희망업소로 1차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43%로 가장 많았고, 소규모 판매점, 학원, 카페, 이·미용 업소 등이다.
시군별로는 춘천, 원주, 삼척에서 가장 많은 업소가 신청했다.
방역파트너로 지정된 업소에는 3개월간 매월 손 소독, 살균소독제, 마스크, 방역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방역 꾸러미가 우편으로 배송된다.
클린강원패스포트 태그 시 방역파트너 인증 팝업과 함께 공식 SNS를 통한 방역 안전업소로 홍보된다.
3개월간 해당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없으면 3개월씩 재인증이 가능하다.
도는 올 연말까지 1만 개 업소의 방역파트너 지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방역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업소는 도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강원도 방역파트너'를 검색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업주들의 방역수칙 준수 의지를 독려하면서 동시에 인센티브 지원 방안의 발굴·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