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4명 확진…진주 등 6개 지역서 산발 감염(종합)
경남도는 1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방문 관련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2명, 김해·사천 각 4명, 양산 2명, 창원·거제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진주 확진자 2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이 나왔다.

김해 확진자 중 2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종사자이거나 이용자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2명과 사천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증상이 있어 검사받아 양성이 나왔다.

해외 방문 관련 확진자 2명도 사천 확진자다.

양산 확진자 2명과 거제 확진자는 각각 도내 확진자와, 창원 확진자는 서울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중 거제 확진자는 거제지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 등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204명(입원 225명, 퇴원 2천965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