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드코리아, 2024년 글로벌 역직구 키워드 ‘K-W.A.V.E’ 공개
2024년 12월 30일 글로벌 역직구 1위 기업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는 2024년 한 해 동안 자사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역직구 시장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주요 키워드로 ‘K-W.A.V.E’를 선정했다.

‘K-W.A.V.E’는 ▲Wings (K-콘텐츠 비상과 역직구 매출 증대), ▲Anywhere(전 세계 어디서든 구매 가능), ▲Variety(상품군 다양화), ▲Easy Buying(간편한 쇼핑 경험 제공)을 의미한다.

K-팝을 중심으로 시작된 K-콘텐츠 열풍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의 해외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K-셀러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 및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새롭고 다양한 유통물류 비즈니스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 Wings (K-콘텐츠 비상과 역직구 매출 증대)... K-콘텐츠 열풍 속 딜리버드코리아 총매출액 전년 比 2배 이상 증가

2024년은 K-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은 해였다.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넷플릭스톱 10에서 비영어 TV부문 1위를 기록했고, 한강 작가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블랙핑크 로제의 곡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등 K-콘텐츠 열풍은 자연스레 해외 소비자들의 K-브랜드 관심으로 나타나며 역직구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해외 역직구 플랫폼인 딜리버드코리아의 올해 총매출액(GMV)은 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만을 돌파했다.

■ Anywhere(전 세계 어디서든 구매 가능)… 124개국 배송 지원, 미국, 일본 주목

K-콘텐츠는 SNS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딜리버드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국가별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딜리버드코리아는 전 세계 배송이 가능한 124개국의 해외 배송을 지원했으며, 그 중 올해 최다 거래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미국(9만1천 700여 건)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2만 3천 700여 건)이 2위에 등극, 전년 대비 10%p이상 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독일(12만 5천 700여 건), ▲호주(1만 3천여 건), ▲영국(1만 1천 800여 건)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 Variety(상품군 다양화)… K-팝에서 의류·액세서리, 문구류, 게임·장난감·책 등 카테고리 확장

해외 소비자들의 K-콘텐츠 소비는 단순히 팬덤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거래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K-팝이었지만, 전년 대비 4.95%p 비중이 감소했다.

반면 ▲의류·액세서리는 4.07%p 크게 증가했으며, 이밖에 ▲문구류, ▲게임·장난감·책 카테고리는 모두 전년 대비 1%p 이상 늘었다.

이는 역직구가 K-팝 단일 시장이 아닌 K-컬쳐를 아우르는 소비로 세분화되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K-셀러 수 증가 등 관련 시장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K-팝 시장의 과도한 소비 및 환경문제 등으로 합리적인 구매에 중점을 두는 고객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맞춰 딜리버드코리아는 음반에서 포토카드만 골라 배송해 주는 인클루전온리(Inclusions-only) 포장 옵션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월평균 약 350여 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남은 앨범은 딜리버드코리아 사이트에서 재판매를 진행하고, 여기서 얻는 수익은 사회단체에 기부된다.

■ Easy Buying(간편한 쇼핑 경험 제공)…구매 대행 건수 4배 이상 증가, K-셀러 해외 진출 돕는 딜리버드파트너스 출시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고객들이 상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쇼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번거로운 직접 구매 과정을 생략하고, 클릭 몇 번으로 구매부터 배송까지 완료할 수 있는 구매 대행 서비스 거래 건 수는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 해외로 진출한 국내 쇼핑몰 수도 올해만 9천여 개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과 판매자들을 위해 통합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인 딜리버드파트너스를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K-셀러와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 김종익 대표는 “K-팝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비 흐름이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역직구 시장은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딜리버드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글로벌 매출을 꾀할 수 있도록 역직구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