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모바일 간편결제로 이용하세요"…여가부·KB 협약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모바일 간편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 간편결제서비스'(돌봄페이)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 서비스 중 최초로 도입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으로, 올해 10월부터 아이돌봄 앱(모바일 응용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통해 빠르고 쉽게 구매비용이나 대금을 지불할 수 있어 최근 온·오프라인 물건·서비스 구매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여가부는 돌봄페이 도입을 위해 1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아이돌봄사업 주거래 은행인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10월부터 돌봄페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KB국민은행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아이돌봄 비용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도 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이와 별도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용자와 돌보미가 서로 연락처를 몰라도 실시간 메시지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을 아이돌봄 앱에 도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