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전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도건설 11개 사업 중 하나인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건설공사'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중 최초 착수한 사업인 '산청 신안~생비량'에 이어 착수하는 4차로 신설(5.9㎞)사업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1천687억원을 들여 울산 북구 농소동~경주 외동읍 구어리를 연결하게 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국원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공사는 지역업체가 40% 이상 참여하게 된다"며 "2028년 도로가 완공되면 부산에서 울산, 경주 시가지를 통과하는 옛 국도 7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축이 완성되어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