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종량기 보급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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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종량기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38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단독·다가구 주택에 가정용 감량기 2천500대를 보급하고, 공동주택에는 1대당 150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감량기 8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정용 감량기 구입 세대는 최대 30만원까지 사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건조·발효 등의 방식으로 수분을 제거해 투입량 대비 70∼80% 감량 효과를 낼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58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공동주택 무선인식(RFID) 종량기 보급률을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기기로, 배출량이 적은 아파트 단지는 수수료를 적게 낼 수 있다.
정낙식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는 수거·처리 과정에서 악취·해충·폐수가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지에서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 뒤 처리하는 방식에서, 먼저 처리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시는 38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단독·다가구 주택에 가정용 감량기 2천500대를 보급하고, 공동주택에는 1대당 150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감량기 8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정용 감량기 구입 세대는 최대 30만원까지 사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건조·발효 등의 방식으로 수분을 제거해 투입량 대비 70∼80% 감량 효과를 낼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58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공동주택 무선인식(RFID) 종량기 보급률을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기기로, 배출량이 적은 아파트 단지는 수수료를 적게 낼 수 있다.
정낙식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는 수거·처리 과정에서 악취·해충·폐수가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지에서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 뒤 처리하는 방식에서, 먼저 처리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