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빌레라'송강이 박인환을 위한 발레 독무를 췄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는 이채록(송강 분)이 알츠하이머로 길을 잃은 심덕출(박인환 분)에게 길거리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이채록은 심덕출의 수첩에서 그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며 모든 일들을 소상히 기록하고 있고 아직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이채록은 심성관(조복래 분)의 생일을 맞아 심덕출의 알츠하이벼 병력을 손녀 심은호(홍승희 분)에게 털어놓으려다 그냥 주저하고 말았다.

한편 이채록은 최혜남(나문희 분) 약을 사러 간다며 나간 심덕출이 돌아오지 않자 최혜남에게 전화했다. 최혜남은 심덕출이 집에 오지 않았다고 했고, 놀란 이채록은 심덕출을 찾으러 나갔다.

심덕출은 길에서 기억을 잃은 채 우두커니 서있었고 기억을 잃은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그때 이채록이 발레를 하기 시작했다. 이채록은 심덕출 수첩에서 심덕출이 자신의 발레를 보고 기억을 되찾았다고 메모한 것을 읽었던 게 기억났던 것. 이후 심덕출은 기억이 돌아와 "채록아"라고 불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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