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숙사서 동급생 13명에게 폭력·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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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서 학교 폭력…경북교육청 162개교 실태 조사 나서
경북 의성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동급생들에게 폭력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의성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 A군이 남·여 동급생 13명에게 신체·언어 폭력과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력은 지난달 15∼30일 기숙사와 학교 안 다른 장소 등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군과 피해 학생은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기숙사에는 1학년 33명을 포함해 1∼3학년생 68명이 생활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학교 측은 A군을 퇴소 조치하고 학교 출석을 정지시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상담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확인한 담임 교사가 의성교육지원청 등에 곧바로 알렸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도내 162개 학교에 대해 학교폭력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1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의성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 A군이 남·여 동급생 13명에게 신체·언어 폭력과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력은 지난달 15∼30일 기숙사와 학교 안 다른 장소 등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군과 피해 학생은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기숙사에는 1학년 33명을 포함해 1∼3학년생 68명이 생활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학교 측은 A군을 퇴소 조치하고 학교 출석을 정지시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상담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확인한 담임 교사가 의성교육지원청 등에 곧바로 알렸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도내 162개 학교에 대해 학교폭력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