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매주 금요일 장보고아카데미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 사학과 교수)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제1기 목포 장보고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완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주름잡았던 장보고 대사의 글로벌 해양활동의 업적을 서남권의 중심 도시 목포에서 재조명하고 전국과 세계로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아카데미는 답사를 포함해 5강으로 진행한다.

16일 첫 아카데미에서는 김덕룡 장고보글로벌재단 이사장의 '장보고와 21세기', 김성훈 초대 이사장의 '목포 글로벌도시의 비전과 장보고·김대중' 미니 강연이 이뤄진다.

23일에는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의 '글로벌 시대에 돌아보는 목포의 개항', 30일에는 양세영 세한대 교수의 '목포 화교, 동아시아 허브 항구로 오다', 5월 7일에는 강봉룡 목포대 교수의 '장보고의 글로벌 해양활동과 목포권'을 주제로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제1기 목포 장보고 아카데미는 장보고글로벌재단과 목포문화원이 주최하고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사학과가 주관한다.

참석자를 50명으로 한정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