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542명, 이틀째 500명대…곳곳 집단감염에 확산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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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28명-해외 14명…누적 11만688명, 사망자 5명 늘어 1천775명
경기 168명-서울 158명-부산 39명-울산 32명-전북 25명-인천 16명 등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16명…어제 4만7천736건 검사, 양성률 1.1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다소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주간 패턴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지난주 월·화요일인 5∼6일(473명→477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인 7일(668명)에 600명대로 뛰었다.
이에 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유행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기 검사 실시,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비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방역 보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 지역발생 528명 중 수도권 335명, 비수도권 193명…비수도권이 36.6%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2명 늘어 누적 11만68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7명)보다는 45명 줄었다.
현재 유행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미처 가라앉기 전에 전국 곳곳에서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다.
이달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3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기준(607명)보다 9명 늘어난 616명에 달했다.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8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63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3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대구·광주 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으로 총 193명(36.6%)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모임,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와 종사자 등 12명이 확진됐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노래방과 관련해선 노래방,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30여명이 확진됐다.
대전 동구 및 중구 학원 관련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는 최소 95명에 이르며,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92명으로 집계됐다.
◇ 위중증 환자 2명 줄어 총 101명…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27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5명), 서울(2명), 강원·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8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7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1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7천736건으로, 직전일(2만3천251건)보다 2만4천485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4%(4만7천736명 중 542명)로, 직전일 2.52%(2만3천251명 중 587명)에서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20만519명 중 11만688명)다.
/연합뉴스
경기 168명-서울 158명-부산 39명-울산 32명-전북 25명-인천 16명 등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16명…어제 4만7천736건 검사, 양성률 1.1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다소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주간 패턴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지난주 월·화요일인 5∼6일(473명→477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인 7일(668명)에 600명대로 뛰었다.
이에 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유행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기 검사 실시,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비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방역 보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 지역발생 528명 중 수도권 335명, 비수도권 193명…비수도권이 36.6%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2명 늘어 누적 11만68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7명)보다는 45명 줄었다.
현재 유행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미처 가라앉기 전에 전국 곳곳에서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다.
이달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3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기준(607명)보다 9명 늘어난 616명에 달했다.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8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63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3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대구·광주 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으로 총 193명(36.6%)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모임,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와 종사자 등 12명이 확진됐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노래방과 관련해선 노래방,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30여명이 확진됐다.
대전 동구 및 중구 학원 관련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는 최소 95명에 이르며,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92명으로 집계됐다.
◇ 위중증 환자 2명 줄어 총 101명…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27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5명), 서울(2명), 강원·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8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7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1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7천736건으로, 직전일(2만3천251건)보다 2만4천485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4%(4만7천736명 중 542명)로, 직전일 2.52%(2만3천251명 중 587명)에서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20만519명 중 11만688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