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밀라노 '코로나 프리' 열차 시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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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확인증 가진 승객만 탑승 가능
이탈리아 국영철도기업(FS)이 로마-밀라노 구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없는 논스톱 열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ANSA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16일부터 하루 한차례 왕복 운행되는 이 열차는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된 코로나19 검사의 음성 확인증을 지닌 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
승객 수는 전체 정원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음성확인증이 없는 예약 승객은 열차 출발 50분 전 역 앞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를 받고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탑승이 가능하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요금이 환불된다.
열차는 경유 없이 논스톱으로 로마와 밀라노를 연결한다.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 프리' 열차가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작년 9월 비슷한 방식의 로마-밀라노 구간 항공편이 도입된 바 있다.
FS 측은 열차 이용이 많은 올여름 성수기에는 다른 구간으로 이를 확대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국영철도기업(FS)이 로마-밀라노 구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없는 논스톱 열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ANSA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16일부터 하루 한차례 왕복 운행되는 이 열차는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된 코로나19 검사의 음성 확인증을 지닌 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
승객 수는 전체 정원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음성확인증이 없는 예약 승객은 열차 출발 50분 전 역 앞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를 받고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탑승이 가능하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요금이 환불된다.
열차는 경유 없이 논스톱으로 로마와 밀라노를 연결한다.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 프리' 열차가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작년 9월 비슷한 방식의 로마-밀라노 구간 항공편이 도입된 바 있다.
FS 측은 열차 이용이 많은 올여름 성수기에는 다른 구간으로 이를 확대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