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삼척 연안서 올해 첫 냉수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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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은 해양환경 어장 정보시스템 관측자료 분석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해역에서 양식업을 하는 어가에 냉수대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봄에 동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냉수대는 지속시간이 짧고 변화가 심하다.
특히 예년의 경우 5월께 최초 발생하던 동해 중부 연안 냉수대가 올해는 조기에 관측됨에 따라 냉수대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수산과학원은 당부했다.
냉수대가 발생해 수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양식생물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 발생 개연성이 높아져 사육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사육 수 유입 수량을 줄이고, 사료 공급을 중단하며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양식생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냉수대가 없어진 후에도 양식생물은 급격한 수온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로 질병 발생 개연성이 높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첨가한 좋은 사료를 공급해 건강을 회복하도록 하는 게 좋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