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을 맞은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협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 비대면·협업 네트워크 구축
12일 대구평생학습진흥원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관심 있는 동영상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평생교육기관·외부기관과 협력 및 정보 공유 등 연계기능을 강화한다.

또 대신지하상가, 범어아트스트리트에 대구형 학습카페인 '배움이락' 카페를 개설해 시민 주도형 소규모 그룹 단위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진흥원은 디지털 소외세대 맞춤형 문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영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은 "올해 1월 재단법인을 출범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2023년까지 지역 평생학습 참여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