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NC, 17일 우승 반지 공개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둔 NC 다이노스가 오는 17일 우승 반지를 공개한다.

NC는 17일 오후 5시부터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챔피언스 데이'로 꾸민다고 12일 밝혔다.

17일 경기 전 NC는 창단 첫 우승 기념 깃발을 올리는 '챔피언십 페넌트 게양식'을 열고, 홈 팬들 앞에서 선수들에게 우승 반지를 전달한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응원 도구와 우승 반지 그래픽 티셔츠를 선물하며 창단 첫 통합우승의 기쁨을 나눈다.

16일 한화전에는 팬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이는 지난해 '우승하면 개막전에 팬들을 초대한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다.

NC는 지난 3일 개막전에 팬들을 무료로 초대하기로 했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된 바람에 16일로 행사를 연기했다.

이 경기에서 선수단은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의미로 재생사로 만든 유니폼을 입는다.

18일은 로보카폴리와 경남소방본부가 함께하는 '슈퍼히어로 데이'로 꾸민다.

지난해 5월 119소방대원과 영상 통화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심정지가 온 아버지를 구한 최하나(김해 진영중앙초 6학년) 양이 강수용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위와 함께 시구·시타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