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저커버그 CEO 경호 위해 지난해 2300만달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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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경호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지난해 쓴 돈이 2300만달러(약 2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저커버그는 페이스북과 동의어”라며 "페이스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직접적으로 저커버그 CEO에게 그대로 옮겨진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질 때마다 저커버그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경호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는 뜻이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미 대선 시기 저커버그 CEO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면서 경호 비용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저커버그 CEO는 직접 보안 요원 관리 등을 위해 1000만달러를 추가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저커버그는 페이스북과 동의어”라며 "페이스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직접적으로 저커버그 CEO에게 그대로 옮겨진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질 때마다 저커버그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경호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는 뜻이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미 대선 시기 저커버그 CEO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면서 경호 비용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저커버그 CEO는 직접 보안 요원 관리 등을 위해 1000만달러를 추가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