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명 추가 확진…오늘부터 유흥시설 영업금지
부산시는 전날 오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천38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 원인이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부터 부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주간 연장되고 방역수칙도 강화된다.

우선 기존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했던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영업이 24시간 금지된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음식점 등은 현행처럼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면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에서는 시식이나 시음, 견본품 사용이 금지되고 이용객 휴식공간도 폐쇄된다.

직계가족 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계속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