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산림 목재 재활용'…전남 장흥 자원화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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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장흥에 유치한 '산림자원화센터'를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활용도가 낮은 산림부산물을 신재생 에너지 연료, 축사 깔개, 친환경 퇴비 등으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벌채 후 산에 남겨지는 수목 부산물은 전체 벌채량의 약 44%나 된다.
조림사업 등 산림경영에 지장을 주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데 이를 재활용해 자원화하는 곳이다.
센터 운영은 장흥군산림조합이 맡았으며,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장시설·보관창고 등 기반시설과 이동식 파쇄기·운반 차량 등의 기계장비를 갖춰 산림부산물을 양질의 톱밥과 우드칩 등으로 생산·수집·가공·유통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시범사업으로 3~4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쳤다.
다음 달부터 가동에 들어가 톱밥 가공에 필요한 원목은 전남지역 원목생산업자를 통해 구매한다.
벌채·숲 가꾸기·가로수 가지치기 등 산림작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은 인근 지자체를 통해 수집해 연간 톱밥 2만t과 우드칩 5만여t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산 지역 목재로 생산한 톱밥은 도내 한우농가와 승마장 등에 축사 깔개용으로 수입산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드칩은 공원이나 화단 깔개용, 목재펠릿, 발전소 연료용, 친환경 퇴비 생산용으로 판매한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전국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해 도와 시군, 산림조합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목재펠릿 제조사와 발전소 등 대규모 수요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산림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활용도가 낮은 산림부산물을 신재생 에너지 연료, 축사 깔개, 친환경 퇴비 등으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벌채 후 산에 남겨지는 수목 부산물은 전체 벌채량의 약 44%나 된다.
조림사업 등 산림경영에 지장을 주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데 이를 재활용해 자원화하는 곳이다.
센터 운영은 장흥군산림조합이 맡았으며,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장시설·보관창고 등 기반시설과 이동식 파쇄기·운반 차량 등의 기계장비를 갖춰 산림부산물을 양질의 톱밥과 우드칩 등으로 생산·수집·가공·유통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시범사업으로 3~4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쳤다.
다음 달부터 가동에 들어가 톱밥 가공에 필요한 원목은 전남지역 원목생산업자를 통해 구매한다.
벌채·숲 가꾸기·가로수 가지치기 등 산림작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은 인근 지자체를 통해 수집해 연간 톱밥 2만t과 우드칩 5만여t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산 지역 목재로 생산한 톱밥은 도내 한우농가와 승마장 등에 축사 깔개용으로 수입산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드칩은 공원이나 화단 깔개용, 목재펠릿, 발전소 연료용, 친환경 퇴비 생산용으로 판매한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전국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해 도와 시군, 산림조합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목재펠릿 제조사와 발전소 등 대규모 수요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