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3천461억원을 증액한 2조9천48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 추경 3천461억원↑…청주페이 180억원 발행
여기에는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확대 발행 180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진단·치료와 백신센터 운영 37억원, 희망근로 등 일자리 사업 45억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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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270억원), 도매시장 현대화(119억원), 충북 청주전시관(70억원), 전기자동차 지원 등 기후변화 대응(217억원), 배수로 정비·재해예방(30억원) 예산도 확보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4차 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 추경안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연합뉴스